부품국산화 지원사업 협약식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향후 우수기업을 선발해 경기도 투자전문가를 통한 투자유치 자문, 투자기관과의 1:1 투자상담, 마케팅 활동 지원 등 부품국산화부터 상용화까지 기업 성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5월 공모 절차를 거쳐 글로벌 해외기업과의 투자협력 및 협업 가능성, 부품국산화 실현 가능성,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반도체/디스플레이, 바이오‧제약, 4차산업, 친환경차‧미래차 등 4개 분야 9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9개사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 ▲㈜코넥스 ▲씨앤지하이테크㈜ ▲㈜에버메이트, 바이오‧제약 분야에 ▲랩앤피플㈜ ▲㈜이앤에스텍, 4차산업 분야에 ▲㈜이음기술 ▲포스텍, 친환경차‧미래차 분야에 ▲어비티㈜ ▲㈜진양코퍼레이션이다. 친환경차‧미래차 산업은 올해 신설한 분야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체계 변화에 맞춰 내연기관 중심의 중소기업에 전기차·친환경차 대응기술 부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 전환을 지원하는 분야다.
㈜진양코퍼레이션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독일 기업인 V사와 협력해 내연기관을 대체하는 전기차의 구동시스템 중 버스바 아쎄이(BUSBAR ASSY) 부품을 국산화해 버스바 제작 시 발생하는 휨 문제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선정된 기업은 글로벌 기업의 핵심 기술을 경기도 기업에 이전해 국산화하고 이를 토대로 합작사까지 설립하는 등 부품국산화와 투자유치의 모범적인 기업이 다수 포함돼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라며 “선정기업을 경기도를 대표하는 소부장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22년 글로벌기업 연계 부품국산화 지원사업’ 2차 기업모집을 다음 달 3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참가 희망 기업은 경기테크노파크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