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형 토큰은 시큐리티 토큰으로도 불리우며,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법적인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고 발생 수익에 대한 청구 및 의사 결정의 권리를 포함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증권형 토큰의 잠재적인 적용 분야는 주식과 채권 등과 같은 금융자산, 부동산 외 다양한 형태의 현물 자산 혹은 자산의 지분 등이 있다.
김세영 피에스엑스 대표는 “증권형 토큰은 기존 금융시장의 다양한 마찰을 제거할 수 있는 혁신 잠재력이 큰 기술"이라며, “해시드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큐리티 토큰 기반 대체 거래소의 가능성을 가늠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증권형 토큰의 도입을 통해 비약적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거래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에 이미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정부와 민간 영역에서 활발한 연구가 진행중"이라며, “플랫폼 참여자들에 대한 주식 분배와 개방형 거버넌스 구축 등 프로토콜 경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금융환경으로의 변화에 증권형 토큰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