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패션문화마켓 ‘패션코드 2022 F/W’에 참가할 K-패션 브랜드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패션코드’ 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개최된 행사다.
올해 ‘패션코드 2022 F/W’ 는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개최할 예정이며, 온라인 수주상담회, 오프라인 팝업 전시 쇼룸 등의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패션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열린 ‘패션코드 2022 S/S’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년 6개월 만에 재개되어 역대 최대 규모로 서울패션위크와 공동 개최했으며, 국내 정상 및 유망 패션 디자이너의 브랜드 120여 개가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들과 900여 건의 비즈매칭 성과를 이뤘다.
특히 ‘패션코드’ 는 매년 문화로서의 패션을 알리고자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시즌에는 코로나19로 현장 참여가 어려운 일반 대중들을 위해 패션코드 행사장 곳곳을 엿볼 수 있도록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패션코드 2022 F/W’ 참가사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상품성 및 역량 등 기준에 따라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선정된 브랜드는 ▲온라인 수주상담회 참가 ▲중국 바이어 대상 B2B 라이브커머스 지원 ▲오프라인 팝업 전시 쇼룸 운영 ▲브랜드별 대표상품 3D 촬영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콘진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참가자격과 신청서류를 갖춰 오는 10일 오전 11시까지 패션코드 사무국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