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1월 넷째 주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주식 투자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리자드 인수 소식에 기대감을 보였고, 7년래 국제 유가 최고치 달성에 대한 수혜주로 ‘SK이노베이션’을 꼽았다.
5,025명이 참여한 “MS '메타버스' 위해 블리자드 인수... 양사 모두 윈윈할까?” 설문에서 81.8%는 ‘마이크로소프트’, 18.2%는 ‘블리자드’에 긍정적인 인수 결정이라고 답변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지난 18일(미 동부시간) 게임회사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 달러 (약 81조 9천억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인수 규모는 게임 기업 사상 최대 규모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콜오브듀티 등 PC/콘솔 게임부터 캔디크러쉬 등 모바일 게임까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게임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게임 회사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발표하며 “게임은 모든 플랫폼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엔터테인먼트 분야이며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MS는 클라우드와 연계한 메타버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0년 9월, 글로벌 게임사가 자회사들로 구성된 제니맥스 미디어를 75억 달러(약 8조7,300억 원)에 인수한 바 있다. 최근 애플, 엔비디아, 메타(전 페이스북) 등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도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을 인수하거나 꾸준히 콘텐츠 개발에 열중하고 있는 만큼 MS가 이번 인수를 통해 메타버스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6,211명이 참여한 “국제유가 7년 만에 최고치... 수혜주는 어디?” 설문에서 78.3%는 ‘SK이노베이션’, 21.7%는 ’S-OIL’을 선택했다. 최근 국제유가는 2022년 1월 18일 WTI(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기준 85.43달러로 7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주요 산유국들의 더딘 증산 등이 유가 상승의 배경으로 꼽혔다.
국제유가가 오르자 정유사 실적의 핵심요소인 정제마진(최종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과 수송·운영비 등을 뺀 금액)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SK이노베이션, S-Oil 등 국내 대표 정유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동반 상승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지난달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석유 수요는 지난해 대비 330만 b/d(배럴/하루) 증가한 9,950만 b/d로 증가 추세를 보일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정제 마진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놔 업계 호황을 기반으로 SK이노베이션의 주가가 계속해서 날아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증권플러스 커뮤니티 탭에서는 매주 증시를 뜨겁게 달군 주요 이슈로 설문이 진행된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투표 기능을 통해 증권플러스 이용자들의 반응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주식 입문자부터 주주 인증을 받은 실제 주주까지, 다양한 투자자들이 직접 설문에 참여하고 종목 토론방에 의견을 교류해 생생하고 입체적인 투자 의견을 엿볼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증권플러스, 주식 투자자 10명 중 8명, 마이크로소프트 블리자드 인수 소식에 상승 기대
기사입력:2022-01-27 13: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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