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혁신상을 수상한 국내 중소・벤처기업 74개 중 54개 기업이 기업은행과 거래 중이며 42%인 31개 기업이 투・융자를 지원받았다. 기업당 평균 지원금액은 13.1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작을 AI로 파악해 기기를 조작하는 ‘공간터치 홈’을 개발한 브이터치, 손목시계형 정밀 혈압측정기를 개발한 참케어는 기업은행으로부터 모험자본을 지원받은 기업이다.
브이터치 김석중 대표는 “기업은행의 투자지원으로 기술개발에 성공해 CES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가상터치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4D 이미지 레이더 솔루션 ‘AIR 4D’를 개발한 비트센싱(마포2기), 인공지능 기반 시선추적 소프트웨어 ‘SeeSo’를 개발한 비주얼캠프(구로2기) 등 8개 기업은 IBK의 대표 창업육성프로그램인 IBK창공 출신 기업이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혁신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20년부터 ‘22년까지 3년간 1조 5000억원의 모험자본 공급계획을 발표하고, 작년 말까지 약 1조원을 공급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