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가비아 클릭엔(CLICKN)이 쇼핑몰 기능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앞으로 쇼핑몰도 클릭만으로 쉽게 제작할 수 있게 됐다.

클릭엔은 개발이나, 포토샵 코딩 같은 전문 IT 지식 없이도 개인이 쉽게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웹사이트 빌더이다. 클릭엔(CLICKN)은 마우스를 누른다는 의미의 ‘Click’과 끝을 뜻하는 ‘END’의 합성어로, ‘클릭만으로 완성되는 웹사이트’라는 의미를 담았다.

클릭엔은 이번 쇼핑 기능을 위하여 상품 상세페이지 전용 ‘클릭엔 디자인 에디터’를 공개했다. 그동안 상품 상세페이지는 디자이너가 포토샵과 같은 디자인 툴로 작업하는 게 대부분이었다면 이번에 오픈한 ‘클릭엔 디자인 에디터’를 활용하면 일반 사용자도 고퀄리티의 상품 상세페이지를 직접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업종별로 자주 쓰이는 상품 상세페이지 템플릿과 백여 가지의 블록(요소) 디자인을 같이 제공하기에 사용자는 템플릿을 선택한 후 이미지와 상품 정보 등록을 통해 상품 상세 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주요 고객으로 예상되는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소상공인 사업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청하고 바로 쓰는 전자결제(PG)’ 시스템을 도입했고, 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하여 업계 최저 카드 수수료 1.0%를 책정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에 더해 운영 비용도 대폭 낮췄다. 월 3,000원으로 데이터 용량, 트래픽 등 인프라가 무제한 제공되고 클릭엔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비용으로 ▲홈페이지 운영 가능 ▲대표 도메인 연결 ▲SSL 보안서버 ▲상품 등록 무제한 ▲페이지 수 무제한 ▲관리자 추가 무제한 ▲모바일 환경에서 쇼핑몰 관리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와 편의 기능이 제한 없이 제공된다.

가비아CNS 최우제 실장은 “클릭만으로 상품 상세페이지를 제작하고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도록 공을 많이 들였다.” 며 ”지속해서 네이버쇼핑, 카카오 알림톡 등 고객분들이 많이 필요로 하는 부가서비스를 추가하고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