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는 바이러스 표면의 돌기 부분인 스파이크 단백질에 30여개의 변이가 발견되었다. 미코바이오메드 항원 진단키트는 오미크론의 주요 변이 영역이 아닌, 뉴클레오캡시드(N) 단백질에 결합하는 항체를 코팅하여 개발되어 변이 바이러스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회사관계자는 “항원 진단키트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를 선별하고 확보하는 것이 제품 경쟁력”이라며 “새로운 변이의 출현에도 당사 항원 진단키트의 민감도와 유효성은 감소하지 않았다는 것을 내부적으로 확인” 했다고 밝혔다.
미코바이오메드는 회사가 출시한 모든 코로나19 PCR 진단키트가 오미크론 변이 발생 부위와 표적이 겹치지 않아 정확한 코로나19 양음성 판별에 유리하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의 PCR 진단키트가 표적 하는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 위치가 돌연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ORF3a’와 ‘N유전자’이기 때문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