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넥슨은 ‘던파 모바일’의 사전등록을 25일부터 국내 유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넥슨에 따르면 ‘던파 모바일’은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며 지난 10월 일주일간 안정성 점검을 위한 전 직원 대상의 테스트를 진행, 참여 인원 중 88%가 원작의 느낌을 잘 구현했다고 응답했다.

던파 모바일은 오락실 액션의 손맛을 살려 ‘하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중이며 각 던전을 돌며 몬스터를 공략하는 전투와 유저간 대전(PvP)은 수동 전투를 기반으로 한다. 이를 위해 위해 모바일 전용의 터치 조작을 이용한 새로운 방식을 탑재하고, 스킬 조작 방식의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지원한다.

‘던파 모바일’의 전투방식은 2D 횡스크롤과 스프라이트 애니메이션 방식으로 2천 개가 넘는 장비와 500종 이상의 꾸미기 전용 아이템으로 유저가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이 밖에 에픽 퀘스트, 결투장, 레이드, 고대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가 탑재됐다.

‘던파 모바일’은 2D 도트 그래픽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과거의 엘븐가드, 로리엔, 비명굴, 빌마르크 제국 실험장 등 원작의 기본 세계관을 토대로 일부 차별화된 스토리가 전개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