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축산물 생산 농가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고품질 축산물 생산 농가의 자부심을 높이고 우수 축산물 생산모델 발굴 및 노하우 공유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등급판정 결과 데이터 분석, 현장실사 등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한우, 한돈, 육우, 계란 부문으로 수상 농가를 선정한다.
지난 25일(목)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원인 백석농장의 김영진 씨와 우리농장의 김덕수 씨가 각각 대통령상(대상)과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백석농장은 모돈 180두 규모를 일관사육하는 농가로 비육후기 사료 비율을 높여 경쟁력을 갖췄다. 이동식 저울을 활용한 두수 체중 측정으로 돈군 스트레스를 줄이고, 매월 도드람양돈농협의 컨섵팅을 통해 출하성적을 피드백하며 개선방안을 모색해왔다. 개체별 체중측정을 통한 선별출하를 통해 고품질 돈육생산에 정진하고 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조합원 농가가 우수 축산물 생산 능력을 인정받아 많은 조합원 농가의 사기 진작과 도드람한돈의 품격을 높인 점 감사드린다”라며 “도드람양돈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 농가의 축산물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신선하고 맛있는 한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