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해 2년마다 열리며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는 안전 및 방위산업 분야에 있어서 세계적인 위상을 자랑하는 전시회다. 지난 2019년에는 55개 국가 1,089개의 전시업체가 참가했고, 156개국 31,185명이 방문하는 등 매회마다 최신 기술과 트렌드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해당 전시회를 통해 유럽, 미주, 중동의 주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알켁스(ALKEX®)의 우수한 방검, 방탄 솔루션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강력사를 사용한 경량화 방탄복과 방탄헬멧이 새로 개발되어 첫선을 보였다. 경량화 제품들은 기존 제품 대비 군인들과 경찰들의 기동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어 고객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효성첨단소재는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과 방탄용 아라미드 원사, 직물에서부터 방탄차량 등에 쓰이는 방탄판넬까지 여러 제품에 대해 공급일정을 논의하는 한편, 새로운 제품과 기술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다. 또한, 신규고객 유치를 위해 스페인, 벨기에, 독일 등 방탄 선진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하고 신규 공급 계약을 추진한다.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알켁스(ALKEX®)는 고객들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고, 5G 통신 광케이블, 전기차 등의 분야에서도 사용되고 있어 더욱 성장이 예상된다.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행보로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올해 중남미 지역에서 역대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한 광산용 장비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3분기까지 브라질을 비롯한 콜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지역에서 건설장비 2,179대, 지게차 659대 등 총 2,838대를 판매했다. 여기에 수주 확보한 물량 1,300여대를 포함할 경우, 올 연말까지 최소 4,100여대 판매가 예상된다.
매출액으로는 3억 달러가 넘는 금액으로, 이는 건설장비 시장 최대 호황기였던 2011년에 기록한 2.5억 달러를 넘어선 중남미 지역 역대 최대 실적이다.
중남미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예상하고 선제적인 현지 투자를 통해 맞춤형 영업 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2012년 브라질 현지에 생산 공장을 준공, 중남미 지역의 생산 교두보로 삼았다.
◆한국카처, 청소노동자 응원 캠페인 ‘Thank Your Cleaner Day’ 진행
카처(Alfred Kärcher SE & Co. KG)의 공식 한국지사인 한국카처㈜가 10월 20일 청소노동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하는 글로벌 캠페인 ‘땡큐 클리너 데이(Thank Your Cleaner Day, TYCD)’를 진행한다.
‘땡큐 클리너 데이(이하 TYCD)’는 모든 청소부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캠페인으로 매년 10월 넷째 주 수요일(올해는 10월 20일)에 진행된다. 전 세계 50여 개 국가들이 해당 캠페인에 참여하며, 우리가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청소노동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는 의미 있는 날이다.
TYCD는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이며 간단한 메모나 작은 선물을 전달하거나 또는 “감사합니다!”라고 말함으로써 학교부터 공공건물까지 각 시설에서 일하는 청소노동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 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