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영·유아 시장 핵심 키워드는 '고품격·정교화·다양화·개성화'②

기사입력:2021-06-18 17:11:08
[로이슈 편도욱 기자] 이에 따라 코트라는 중국 영·유아 제품 공략 핵심 키워드로 고품격화·정교화·개성화를 제시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우선 품질을 중시하는 소비 패턴은 영·유아 제품의 고품격화를 촉진시켰다"며 "소비자는 고품질 성분/조제 배합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양 분유, 유기농 분유 등 고급 조제 분유 품목에 대한 수요가 높다. 신기술과 신재료로 제작된 기저귀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소비자가 더 좋은 효능을 요구하기 시작하면서 제품도 정교화되고 있다.

소비자는 분유를 구매할 때 아이의 면역력 증진과 지능 개발 효과를 중요시하고 있다. 특히 90년대생 젊은 부모는 이유식의 영양 및 기능성에 대한 관심도 두드러진다는 것.

또한, 소비자는 아기 맞춤형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 특히 성분/배합, 효능, 맛 등 식품과 관련된 맞춤형 제작에 대한 수요가 높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만 3세 이상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아동 화장품에 대한 구매 비중도 증가했다. 기초 보습/윤기 제품을 제외하고 더 다양한 기능성을 갖춘 화장품, 예를 들면 아기 선크림, 피부 진정케어 등에 대한 수요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또한, 아기 성별, 다양한 장소 및 환경(수영장, 밤, 폭염 등)에 따라 실용성 있게 디자인한 기저귀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외모 중심 소비가 IP화를 촉진시켜 개성화된 디자인이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젊은 세대 부모는 기능성과 편안함보다 기저귀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더 높다. 이러한 소비자 선호에 따라 최근 몇 년간 기저귀 제품들은 외형에 주력했으며, IP화가 추세로 자리잡게 됐다.

코트라 관계자는 "젊은 부모의 육아 관념 향상 및 소득증대에 따라 소비자들은 고품질·고안전성·고부가 가치성을 지닌 영·유아 제품에 돈을 더 투자하기 시작했다"라며 "이로 인해 영·유아 시장 소비의 업그레이드화, 세분화 및 전문화가 점점 뚜렷하게 드러나면서 전체 영·유아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은 이러한 추세 흐름에 발맞추어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연령별, 단계별, 전문성 세분화, 업그레이드된 신제품, 다양한 활용처를 가진 제품 출시를 전략으로 세워야 한다"며 "소비자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사용자의 수요를 파악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제품 개발을 통해 소비자와 강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종합 품목을 취급하는 영·유아 제품 이커머스 플랫폼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쇼핑 채널이 됐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경쟁이 치열한 동종 제품에서 두각을 드러내려면 SNS와 이커머스 판매 운영을 중요시해야 한다. 따라서 틱톡, 샤오홍슈, 라이브 방송 등 새로운 플랫폼에 대해 연구하고 영·유아 제품을 다루는 KOL, KOC와 협력해 제품의 상위 노출 전략 및 대대적인 홍보를 추진해야 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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