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세 보이는 케나다 의류시장

기사입력:2021-06-14 07:13:54
[로이슈 편도욱 기자] 팬데믹 상황이 점차 회복되면서 캐나다 의류 시장도 마침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5월 발표한 2021년 3월 소매 거래 자료에 따르면 의류 및 악세서리 소매 매장 판매율은 전월 대비 24% 증가하면서 팬데믹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소매 거래 부문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이기도 하다.

특히 의류 매장이 25%, 신발 매장이 42.8%로 큰 증가세를 보였다. 점차 정부의 코로나19 제재가 완화되면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The NDP Group은 18세 이상 캐나다인 10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65%가 팬데믹 제재가 완화되면 새 옷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18~34세 청년층 중 28%가 팬데믹 이후에는 새 옷만 입을 계획이라고 응답한 바 젊은 세대의 의류 리프레쉬 욕구가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18~34세는 캐나다 의류 소비자의 37%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결과는 의류업계의 높은 성장 기회를 시사한다.

◆ 펜데믹 이후 의류업계 트랜드는?

팬데믹 기간에는 요가복, 추리닝 등 집에서 입기 편한 옷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코트라 관계자는 "의류업계 전문가들은 팬데믹이 끝났다고 해서 소비자들이 극단적으로 다른 스타일의 옷들을 바로 찾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에 편안함을 유지하면서도 패션도 포기하지 않는 하이브리드 패션 트렌드가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현지 의류 매장에서 근무하는 의류업계 관계자는 "이제 편한 옷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은 멋스러운 옷이더라도 활동하기에 불편하지 않는 옷들을 택할 것"이라며 "예를 들어 청바지의 경우 더 부드러운 재질의 데님 또는 와이드 팬츠 등이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세미 정장 의류와 편한 옷을 섞어서 비즈니스룩이라도 캐주얼 느낌이 있는 스타일도 추구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이와 같은 캐나다 의류업계의 반등은 우리 수출기업에도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캐나다 의류시장은 수입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침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기업들은 주소비자층인 젊은 세대의 의류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라며 "또한 하이브리드 패션 트렌드와 더불어 최근 캐나다 소비자들이 중요시하는 ‘환경친화적’, ‘윤리 의식’ 등의 책임감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연구해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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