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교육 시장의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18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EDUCATION KOREA 2021)'가 학부모 및 학생, 교육업계 종사자를 위한 강연회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제 18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글로벌 교육 산업 트렌드의 전반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교육업계에서 꾸준한 관심을 얻고 있는 입시전략과 공부법 등을 비롯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언택트 교육 및 에듀테크와 관련된 다양한 강연회가 개최된다.
박람회와 함께 3일 간 진행하는 ‘강남엄마의 교육전략 강연회’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수능교육전문가로 불리는 오대교 강사가 참석해 명문대 합격생들의 시기별 공부법과 다양한 입시 전략을 다룬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대교는 주요 방송 매체의 교육 방송에 출연한 공신력 있는 스타강사로, 학부모들에게 높은 인지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에는 교육 콘텐츠 개발 기업인 두들러가 진행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시대 스토리텔링이 힘이다!’ 강연회가 열린다. 디지털 리터러시는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을 뜻하는 단어로, 최근 교육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두들러는 이번 강연회에서 자체 개발한 스토리텔링 애플리케이션 ‘사운드두들’과 ‘두들잉’을 활용해 디지털 기술의 이해도와 창의력, 상상력 등을 키울 수 있는 교육 방식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해 인공지능 챗봇과 관련된 강연회도 진행된다. ‘AI 챗봇을 활용한 우리아이 영어 말하기 훈련’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갖춘 챗봇을 통해 학습 효율성과 흥미를 극대화한 영어 말하기 훈련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해당 강연회는 오는 18일에 진행되며,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 국제영어교육연구소의 이세형 책임연구원이 강연자로 나선다.
박람회의 마지막날인 19일에는 교집합 교육연구소와 함께하는 ‘초등학부모 강연회’가 개최된다. 이번 강연회에는 진로 진학 교육 전문가인 권태형 교육연구소 소장과 수학교육 전문가인 주단쌤이 참석해 초등 영어, 수학 등에 대한 공부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잘못된 교육법과 올바른 교육법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효율적인 교육 해법에 대해서도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자녀 교육법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박람회 관계자는 “학부모와 학생, 교육업계 종사자 등 다양한 연령대의 참관객들을 위해 대한민국의 유명 교육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강연회를 마련했다”며 “교육박람회 현장에서만 접할 수 있는 생생한 교육 강연회들을 통해 유익한 시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