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수, 전국 모든 지자체와 의회가 함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철회 촉구 제안

오규석 기장군수, 일본대사관 앞에서 2차 1인 시위 기사입력:2021-04-19 13:39:48
기장군수는 지난 14일 부산시 일본영사관 정문 앞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인데 이어, 1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2차 1인 시위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기장군)
기장군수는 지난 14일 부산시 일본영사관 정문 앞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인데 이어, 1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2차 1인 시위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기장군)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기장군수는 지난 14일 부산시 일본영사관 정문 앞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인데 이어, 1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2차 1인 시위에 나섰다.

기장군수는 “천혜의 청정자연과 풍부한 명품 수산물은 기장군의 오랜 자랑이자, 해양 수산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의 경제적 기반이 되고 있다.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은 이러한 기장군의 해양환경을 파괴하고 기장군민의 먹거리와 안전, 생명, 생계를 위협하는 사안으로 일본정부는 이번 결정을 즉각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기장군수는 “일본정부의 극단적 이기주의가 낳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이 17만 6천 기장군민들을 극도의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며, “청정자연을 지켜온 우리 기장군을 방사능 피폭으로부터 끝까지 사수하는데 온 사력을 다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기장군수는 앞으로도 국회와 청와대 앞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의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 나가며 강도 높은 규탄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부산 기장군수는 19일 오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전국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장에 공문을 보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철회 촉구에 공동대응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일본 정부가 일방적으로 결정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일본정부는 즉각 철회해야 한다. 우리 바다를 죽이고, 우리 수산업을 죽이고, 우리 어민을 죽이고, 우리 국민을 죽이는 제 2의 임진왜란이다. 전 국민이 의병이 되어 결사항전의 각오로 일본 정부에 맞서 싸워야 한다"며 연일 결연한 의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문을 통해 기장군수는 “지난 4월 13일 일본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수습과정에서 발생된 125만톤의 방사능 오염수를 자국의 현실적 경제성만을 따져 해양 방류를 일방적으로 결정했다”며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 대한민국 청정 바다를 지키기 위해서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여 적극적인 저지에 나서야 한다”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기장군수는 “전국의 모든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 광역의회와 기초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하고 철회될 때까지 공동대응해 나갈 것을 제안드린다”며 협조를 구했다.

지난 16일에도 기장군수는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및 지방의회에 공문을 보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일본 결정 철회 촉구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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