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야후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대만 북부 신베이(新北)시 수린(樹林)에서 타이둥(台東)으로 향하던 타이루거(太魯閣) 408호 열차가 화롄(花蓮) 다칭수이 터널 안에서 선로를 이탈하면서 최소 36명이 사망하고 6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당시 열차에는 350명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추가 사상자는 더 나올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사고 원인을 조사중인 가운데 현지 언론은 열차가 공사중이던 차량과 충돌해 탈선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기관사의 증언이 필요하지만 기관사는 사고 후 여전히 실종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