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수영 DL이앤씨 토목사업본부장(앞줄 왼쪽)과 임재탁 볼보건설기게 총괄 부사장(앞줄 오른쪽)이 양사 임직원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DL이앤씨)
이미지 확대보기이에 따라 양사는 건설사와 건설기계 제조사가 산업의 장벽을 뛰어 넘는 협업을 통해 국내 건설현장 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 건설 기술을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DL이앤씨의 건설현장에 볼보그룹코리아의 스마트 건설 장비를 도입해 성능과 효율성을 검증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개발방향 등을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DL이앤씨는 볼보의 최첨단 지능형 머신 컨트롤 장비가 장착된 굴착기를 현장에 도입해 운영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굴착기는 흙의 무게를 자동으로 측정하거나 굴착 작업과 측량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볼보그룹코리아는 건설장비의 실구매자인 현장관계자의 기술적 요구와 개선점을 파악해 신규 기술 아이디어를 습득하고 스마트 건설기술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다.
임재탁 볼보건설기계 총괄 부사장은 “품질·안전·환경 등 볼보의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국내에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극 도입해 안전하고 효율성 높은 건설작업 현장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