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진가영 기자] 지난해 아이폰SE의 2세대 모델을 출시해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점유율을 상당 부분 흡수했던 애플이 올해 또한 보급형 모델을 출시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소비자의 심리를 자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작 대비 커 진 디스플레이를 채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낮은 가격으로 큰 화면을 찾는 소비자의 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수의 외신 등에서는 아이폰SE 라인 업의 신제품은 소형 디스플레이를 갖춘 아이폰SE3가 아닌 6.1인치의 대화면을 채용한 아이폰SE 플러스가 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작년 출시된 아이폰SE2가 4.7인치였던 것을 감안하면 화면이 훨씬 커진 셈이다.

아이폰SE 플러스의 디스플레이는 액정표시장치(LCD)를 채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아이폰12 시리즈에 사용됐던 A14 바이오닉 프로세서 또는 아이폰11 시리즈에 장착됐던 A13 바이오닉 칩 셋을 사용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더불어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7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탑재되고, 6가지 인물 조명 효과, 손떨림 방지 기능 등이 지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이폰SE 플러스가 아이폰11에 기반을 둘 것으로 내다봤으며, ‘노치’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터치ID를 위한 지문 스캐너는 측면 전원 버튼에 담길 것으로 추정했다.

애플은 정체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위해 준 프리미엄 라인 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6년 아이폰SE 첫 모델을 공개한 이후 4년만에 후속 제품을 내놓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또한 신제품을 출시해 공급 일정을 앞당길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삼성전자와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한편, 미국 ‘포브스’는 아이폰SE 플러스가 오는 4월 공개될 것으로 관측했다.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뉴버스폰에서는 저가형 아이폰의 출시 이전 전작인 아이폰SE2를 ‘공짜폰’ 대열에 합류시키고, 아이폰11 64GB 모델의 출고 가격이 13만원 가량 인하되고 공시 지원금이 40만원까지 상향된 틈을 타 온라인 최저 가격인 14만원대로 판매를 시작하는 등 구형 모델의 재고를 정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폰11 PRO 또한 40만원대까지 몸값을 낮추어 소비자의 선택이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신제품 할인 프로모션에 총력을 다하고 있어, 아이폰12 미니 18만원대, LGU+ 아이폰12 20만원대의 가격이 제시됐고, 아이폰12 PRO와 아이폰12 PRO MAX는 선택 약정과 동시 적용되는 추가 30만원 할인 혜택을 내걸었다.

더불어 뉴버스폰에서는 휴대폰 가격을 추가적으로 할인 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 최대 46만원까지 현금 사은품을 제공하는 인터넷 및 TV 가입 프로모션을 추천하고 있다. 가입 시 핸드폰 가격 추가 할인 또는 현금 ‘캐쉬백’ 등으로 사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이폰11 시리즈 재고 정리 및 아이폰12 시리즈 가격 인하 프로모션은 네이버 카페 뉴버스폰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