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쌍용차는 2월 7300대(내수 5000대, 수출 2300대) 수준의 판매를 계획했지만 생산 중단으로 인해 판매 목표의 38% 정도 밖에 달성하지 못한 것이다
쌍용차는 올 2월(조업일수 17일) 들어 총 14일간 공장 가동이 중단된 바 있다. 이로 인해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47.6% 감소한 2673대, 수출도 전년 동월 대비 94.3% 감소한 116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쌍용차 관계자는 “정상적인 공장 가동을 위해서는 협력사들의 불안감 해소가 관건인 만큼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잠재적 투자자와의 협상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납품거부 중인 협력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한 결과 3월부터 부품공급을 시작하면서 생산라인 운영도 재개됐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