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사진=롯데건설)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수요예측 참여 기관투자자에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와 연기금 등이 대규모 응찰하여 양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성공적이라는 게 롯데건설의 분석이다.
또 많은 기관들이 마이너스 가산금리에 매수 주문을 냈으며, 2~3년 트렌치 모두 두 자릿수 마이너스 금리에 모집액을 확보했다. 현재 개별 민평 수익률 2년 1.437%, 3년 1.661%보다 낮은 역대 최저 금리 수준에서 발행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롯데건설은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을 검토 중이다. 증액하더라도 가산금리가 개별 민평 대비 -10bp수준에서 발행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성공적 수요예측은 하석주 대표 취임 이후 지속된 내실경영의 성과가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는 “그동안 현금 흐름 중심의 재무구조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에 주력해 왔다”며 “앞으로 우량 사업장 발굴 및 기술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