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티록.(사진=폭스바겐코리아)
이미지 확대보기전장은 4235mm로 컴팩트한 차체를 가졌지만 휠베이스가 2605mm로 길기 때문에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또 트렁크 적재 공간은 기본 445L이며, 60:40으로 폴딩 되는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290L까지 늘어난다.
인테리어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폭스바겐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3세대 모듈라 인포테인먼트 매트릭스)’를 적용했다. 고해상도 그래픽을 구현하는 디지털 콕핏은 가시성을 높였으며,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8인치 멀티 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대시보드 상단에 위치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음성인식 시스템, 근접센서 및 제스처 컨트롤 시스템을 적용해 물리적 조작 없이 내비게이션, 전화 등의 주요 기능을 작동할 수 있고, 전 트림에 스마트폰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앱 커넥트’ 기능을 적용했다.
더 뉴 티록은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4.7kg.m(1750~3000rpm)로 실용구간에서의 다이내믹한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 15.1km/l(도심 13.8km/l, 고속도로 17km/l)로 효율성도 갖췄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부문 슈테판 크랍 사장은 “더 뉴 티록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티구안, 투아렉에 이어 폭스바겐이 수입 SUV의 대중화를 이끌어 가는데 새로운 모멘텀이 될 핵심 모델이다”며 “기존에는 경험 하지 못했던 어반 컴팩트 SUV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다양하고 특색있는 캠페인들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 뉴 티록의 모델별 판매가격은 ▲스타일 3599만2000원 ▲프리미엄 3934만3000원 ▲프레스티지 4032만8000만원이다. 여기에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에는 모두 최대 5%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차량반납 보상프로그램을 이용하면 200만원의 추가할인이 적용된다. 이를 모두 포함하면 스타일 모델의 경우 3200만원대부터 구매가 가능하다는 게 폭스바겐코리아의 설명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