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복현 아이파크 단지내 상업시설 투시도.
이미지 확대보기연도별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을 살펴보면 ▲2015년 22만1,638건 ▲2016년 23만6,215건 ▲2017년 35만1,873건 ▲2018년 34만715건 ▲2019년 30만3,515건 ▲2020년 33만5,556건으로 2015년과 2016년 20만건 초반 수준이던 거래량이 크게 늘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전문가는 “올해 주택시장이 전례 없던 호황기를 맞이하며 거래량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과는 다르게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꾸준한 호황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는 수요자들이 수익형 부동산을 저금리 시대 속 꾸준한 수익이 보장된 안전자산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의 증가는 기준금리 인하와 어느정도 그 궤를 같이 한다.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2016년 6월 기존 1.5%를 0.25%p 인하하며, 1.25%의 기준금리를 2017년 11월까지 약 17개월 유지했는데, 2017년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전 년과 비교해 48.96%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가장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주택시장의 고강도 규제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부양책으로 시장 유동자금이 3,000조원을 넘어서며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 질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안정적 수익이 기대되는 신규 상업·업무용 부동산들이 속속 공급될 예정이다.
갈매피에프브이는 1월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에 ‘구리갈매 휴밸나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구리갈매 휴밸나인’은 구리도시공사와 신세계건설이 시공하는 민관합동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14만9627㎡ 규모이며 기숙사와 상업시설, 지식산업센터가 함께 어우러진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철 경춘선 별내역이 약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며 향후 8호선 별내역(2023년 개통 예정), GTX-B노선(2022년 착공 예정)이 들어서면 서울 강남까지 20분대 접근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요진건설산업은 서울시 성동구 도선동에 들어서는 ‘왕십리역 요진 와이하우스’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19층, 전용면적 23~29㎡, 112실 규모의 복층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지하철 2·5호선과 분당선·경의중앙선·ITX청춘선·동북선(예정)이 만나는 동북권 교통 요충지 왕십리역이 가깝고, 지하철 환승 없이 강남, 종로, 신촌, 용산, 잠실 등 서울 주요 지역을 30분 내 닿을 수 있다. 성수대교,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로 등 도로망을 이용한 서울 곳곳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왕십리 역사에 조성된 이마트, 엔터식스 쇼핑몰, CGV영화관, 영풍문고 등의 편의시설 풍부하며 성동구청, 성동경찰서, 우체국 등 관공서도 인근에 위치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