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실버주택 맞춤형 단위평면 개발

기사입력:2021-01-21 12:45:52
원룸원배쓰 평면.(사진=롯데건설)

원룸원배쓰 평면.(사진=롯데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최영록 기자]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초고령 사회 진입을 대비해 실버주택 단위평면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은퇴 이후 고향이나 자연 속 전원생활보다는 도심지 내 다양한 문화와 서비스공간이 결합한 형태의 실버주택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실제 가장 많은 계층을 차지하는 중산층을 위한 실버주택 만의 상품은 아직 걸음마 단계다”며 “이에 롯데건설은 향후 실버주택상품의 보편화와 활성화의 초석을 다지고 업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목표를 두고 건원종합건축사사무소와 이번 상품개발을 진행했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실제 주생활이 이뤄지는 세대 내부 공간에 초점을 두고, 3가지 컨셉의 실버주택 단위평면을 개발했다.

첫 번째 컨셉은 원룸원배쓰(one room–one bath)이다. 이 평면모델은 고령층을 위해 침실과 욕실과의 동선을 최소화한 것으로, 특히 독립성이 강한 요즘의 고령층의 특성을 고려해 욕실을 포함한 각각의 개인 공간이 계획돼 있고, 세대 구성원의 변화와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가족이나 친구가 함께 생활하는 쉐어 하우스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음은 소셜리빙룸(Social Living room)이다. 이 평면 모델은 외부의 가족과 친구들을 초대하거나 각종 모임을 위한 세대 내 세미퍼블릭(semi-public)공간을 계획한 것이 컨셉이다. 특히 거실과 다이닝의 기능을 결합한 오픈된 거실을 별도의 도어 설치로 내부 다른 공간과 분리하여 계획함으로써 정서적 고독이 커지는 고령층의 소셜활동을 배려함과 동시에 이와 분리된 프라이빗한 거실 공간을 별도로 계획했다.

마지막으로는 비스포크발코니(bespoke balcony)이다. 이 평면 모델은 세대 내에 프라이빗 파크(private park)를 계획한 것이 컨셉이다. 특히 미세먼지, 코로나 등의 영향으로 외부활동이 줄어든 고령층이 집안에서도 가드닝, 반려 동물 케어, 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외부여가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건설은 이번 상품개발을 통해 일반 공동주택, 요양시설 등과는 차별화된 실버주택만의 평면컨셉을 정립했다. 이번에 개발된 실버주택 단위평면은 마곡 MICE 복합단지(21년 공급 예정)내 약 900여 세대로 공급되는 실버주택에 최초로 적용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실버주택 단위평면 상품개발을 확장해 공용공간개발과 함께 토탈상품을 제안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고령층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세심하고 장기적인 상품개발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56.33 ▲27.71
코스닥 856.82 ▲3.56
코스피200 361.02 ▲4.51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135,000 ▲79,000
비트코인캐시 690,500 ▲5,500
비트코인골드 47,010 0
이더리움 4,491,000 ▲4,000
이더리움클래식 38,410 ▼30
리플 750 ▲1
이오스 1,167 ▼3
퀀텀 5,730 ▲1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260,000 ▲56,000
이더리움 4,497,000 ▲4,000
이더리움클래식 38,520 ▲80
메탈 2,464 ▼2
리스크 2,546 ▲11
리플 751 ▲2
에이다 673 ▲4
스팀 421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096,000 ▲100,000
비트코인캐시 687,500 ▲2,500
비트코인골드 46,680 0
이더리움 4,490,000 ▲6,000
이더리움클래식 38,430 ▲20
리플 750 ▲2
퀀텀 5,700 ▼5
이오타 332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