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가평자이’에 ‘중도금무이자·안심전매제’ 도입 예정

기사입력:2021-01-05 11:05:05
가평자이 조감도 투시도.(사진=GS건설)

가평자이 조감도 투시도.(사진=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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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GS건설은 이달 분양을 앞둔 경기도 가평 대곡2지구 ‘가평자이’에 중도금 전액(60%) 무이자 혜택, 안신전매제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GS건설이 가평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이(Xi) 아파트인 ‘가평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199㎡ 총 505가구로 구성된다. 가평에서 최고 층수인 동시에 규모도 가장 크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91가구 △76㎡ 94가구 △84㎡ 178가구 △124㎡ 32가구 △135㎡(펜트하우스) 8가구 △199㎡(펜트하우스) 2가구 등이다.

GS건설은 이 단지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과 함께 계약자의 초기 자금부담을 줄이기 위해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2차 계약금은 한달 여 뒤에 계약금 10% 중 1차 계약금 500만원을 뺀 나머지 금액을 내면 된다. 특히 1차 중도금 납입 전에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는 안심전매 프로그램을 도입, 계약자 부담을 크게 줄인다는 계획이다.

단지가 위치한 가평은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제외된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의 가평 거주자는 물론 경기도 및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거주자도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고, 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전매제한 기간도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로 비교적 짧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기본적으로 70%까지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있어 청약과 대출 제약이 많아 새 집을 구입하려고 해도 어려움을 겪는 수요자도 많았다”며 “GS건설은 가평이 비규제지역이라는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중도금 무이자, 안심전매 프로그램 등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견본주택은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3년 중반기 예정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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