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작년 2146억원 수주…역대 최대 수주실적

기사입력:2021-01-05 10:58:22
[로이슈 최영록 기자] ㈜한국토지신탁(대표이사 차정훈, 최윤성)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달 30일 서울 은평구 북가좌6구역 재건축사업의 사업대행자 지정고시를 마지막으로 지난해 총 2146억원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구미 사곡 이편한세상(1210세대), 인천 학익구역(1581세대) 등을 수주하며 총 1915억원의 실적과 비교해도 12.1%(231억원) 증가된 역대 최고 수치다.

특히 한토신은 코로나19 여파 등 열악한 부동산 경기 속에서도 이 같은 수주실적을 달성한 데는 차입형 토지신탁 수주의 회복과 리츠 부문의 약진이 주요했다고 자평했다.

차입형 토지신탁의 경우 2019년 부동산 경기 악화 등으로 541억원을 수주하는 데 그쳤지만, 2020년에는 1155억원을 수주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3.5%(614억원) 증가한 수치로서 매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차입형 토지신탁과 함께 한토신의 역대급 수주실적에 일조한 것은 리츠사업 부문이다. 리츠 부문은 올해 코레이트타워 리츠인가를 받아 본격적으로 오피스 부문에 진출했다. 특히 코레이트타워 리츠는 공모도 진행해 일반 투자자에게 리츠 투자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공모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가능성도 함께 보여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밖에도 한토신은 신탁방식 도시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부문에서 2019년까지 누적 수주 실적은 2110억원이며, 2020년에도 421억원의 수주고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신림1구역 재개발(4061세대)과 신림 미성아파트 재건축(483세대)에서도 올 1분기 안에 지정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올해도 지속적으로 신탁방식 도시정비사업 부문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윤성 한토신 대표는 “국내 최고의 신탁사로서 오랜 기간 쌓아온 업력과 노하우, 위기 속에서 더욱 힘을 모은 임직원들이 있었기에 이러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올해에는 차입형 토지신탁, 리츠,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지난해를 압도적으로 뛰어 넘는 성과를 내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환경산업, 핀테크 등 다음 세대를 위한 미래지향적 사업분야에도 발을 넓혀 늘 새롭게 거듭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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