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포레나 수원장안 투시도.(사진=한화건설)
이미지 확대보기‘스타필드 고양’이 들어선 고양시도 마찬가지다. 스타필드 고양 바로 옆에 자리한 ‘동산마을 22단지 호반베르디움’의 경우 스타필드 고양이 개장하기 직전인 2017년 8월 초 전용면적 84㎡가 5억3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이달에는 8억44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필드 개장 후 약 3년새 3억원 이상의 가격 상승이 일어난 것으로, 스타필드 개장 전 3년 동안 약 1억원 오르는 데 그친 것과 비교된다.
이처럼 스타필드 효과가 부동산 가치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보니 스타필드 수원 개발의 수혜단지로서 포레나 수원장안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탄탄한 인프라와 높은 미래가치를 갖추고 있는 장안구에 스타필드라는 또 하나의 큰 호재가 가시화 되면서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의 시선까지 몰리고 있는 것이다.
스타필드 수원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일대에 들어선다. 연면적 32만8950㎡, 지상 8층~지하 8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레나 수원장안 분양 관계자는 “이번 건축허가를 통해 스타필드 수원의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게 되면서 장안구 일대의 부동산 시장 분위기도 한층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초대형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가 들어서게 되면 지역의 주거여건 개선은 물론 집값 상승에도 큰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