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도네시아 내 복합산업단지 개발 참여

기사입력:2020-12-21 15:01:47
이용삼 LH 글로벌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과 박찬우 현대엔지니어링 인프라사업개발본부장(사진 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LH)

이용삼 LH 글로벌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과 박찬우 현대엔지니어링 인프라사업개발본부장(사진 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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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LH는 지난 18일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한국컨소시엄을 구성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PT.BIRA SEMESTA와 ‘인도네시아 브까시 복합산업단지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브까시 복합산업단지’는 수도 자카르타에서 약 35km 떨어진 서부자바주 브까시군 보종망우 지역에 총 400만㎡(약 121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로,

현지 특수목적법인인 PT.BIRA SEMESTA가 2016년부터 부지매입에 착수한 후 현재 사업지구 총면적의 50% 이상(약 214만㎡)을 확보했으며, 2017년 마스터플랜 수립 및 2019년 개발사업 허가를 획득한 후 잔여부지를 추가적으로 매입 중에 있다.

앞서 LH와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7월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시티 발굴 등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해외 신규사업 발굴에 함께 노력해 얻은 성과로, 현지 법인이 추진 중인 브까시 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LH, 현대엔지니어링이 공동 참여할 수 있는 근거 및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지난 4일 LH와 현대엔지니어링이 먼저 체결한 후 18일 현지 법인 PT.BIRA SEMESTA와 서면을 통해 추가적으로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업부지는 주거·산업·상업이 결합된 스마트 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으로, 한국컨소시엄은 내년 상반기 중 사업타당성 조사를 거쳐 투자자를 모집 및 구체적인 사업실행을 위한 협약을 조속히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LH는 다수의 국내 도시개발, 산업단지 및 주택개발 경험과 함께 최근 쿠웨이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산업단지 및 신도시 개발사업 추진을 추진하는 등 풍부한 개발사업 실행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정부의 4대 인프라 전략거점국가인 인도네시아로 진출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삼 LH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내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를 개발해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양국 경제협력 관계 구축에도 커다란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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