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평택·아산 등 ’삼성시티’…올해 마지막 물량 기대

삼성시티에 접수된 1순위 통장 58만개…분양 성적 우수
소득 수준 높은 탄탄한 배후 수요 장점에 시세도 껑충
기사입력:2020-12-04 17:45:33
아산 삼부 르네상스 투시도

아산 삼부 르네상스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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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경기 수원, 화성, 평택, 충남 아산 등 이들 지역은 삼성그룹 계열사의 사옥이나 공장이 위치해 지역 경제는 물론 부동산까지 영향을 받는 ‘삼성시티’라는 공통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삼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은 일자리 창출로 고용이 증가하고, 주택 구매층인 30~40대 인구가 대거 유입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종사자 대부분이 소득수준까지 높아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부동산 일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런 이유로 올해 ‘삼성시티’에서 분양한 신규 단지들은 높은 경쟁률로 단기간 완판을 기록하는가 하며, 입주 후에도 시세 상승이 가파른 모습이다.

실제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분석한 결과, 올해(1월부터 11월까지) 이른바 삼성시티(수원, 화성, 평택, 아산, 천안)에서 청약접수를 받은 총 35곳의 아파트 가운데 6곳을 제외하고 모두 1순위 마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삼성시티에서 분양한 35개 단지에 접수된 1순위 통장은 58만1041개에 달해 1순위 평균 31.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시티 내 입주 아파트의 시세도 오름세다. 2019년 11월 입주한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전용 99㎡는 11월 8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분양가(4억3000만원대) 대비 4억원 오른 금액이다. 2019년 6월 입주한 ‘고덕국제신도시 파라곤’ 전용 110㎡ 역시 지난해 11월 대비 약 2억4000만원 오른 7억5000만원에 지난 10월 거래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수원, 화성, 평택, 아산 등 이른바 ‘삼성시티’에서 올해 마지막 분양 물량이 선보여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가 2025년까지 13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탕정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이 위치한 충남 아산시에서는 삼부토건이 랜드마크 대단지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을 이달 선보인다. 이 단지는 충남 아산시 신창면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 총 101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9~84㎡로만 구성된다. 단지 인근으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사업장은 물론, 아산현대모터스밸리일반산업단지와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와 득산농공단지, 신창농공단지, 배미농공단지, 대화제지아산공장 등 중소 산업단지도 여럿 있어 배후 수요가 탄탄하다. 주거 환경도 좋다. 아산남성초등학교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며, 도보권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지도 있다. 지하철 1호선 신창역과 온천대로, 45번 국도, 온양순환로 등을 통해 아산 구도심 및 천안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이 위치한 경기도 평택시 고덕신도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을 12월 분양한다. 고덕국제신도시 Ebc-2블록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상 3층~지상 49층, 3개 동, 총 66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78~93㎡의 중대형 평형으로 조성되는 주상복합단지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고덕 비즈니스 행정타운(예정)이 인접해 직주근접이 가능하며, 단지 인근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지와 중심상업지역이 위치해 있다.

삼성전자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수원시에서는 한화건설이 내달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일원에서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64·84㎡, 총 1,06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최근 개통된 수원북부순환로 파장IC를 비롯해 영동고속도로 북수원IC, 경수대로(1번 국도) 등이 인접해 있으며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북수원역’(가칭, 2026년 예정)도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설 예정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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