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포레나 인천연수 조감도.(사진=한화건설)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인천에서는 분양하는 단지마다 성공 분양을 이어가며, 시세를 리딩하고 있어 지역 내 선호브랜드 아파트로 자리잡았다.
가장 먼저 선보인 단지는 ‘포레나 인천 미추홀’이다. 인천시 미추홀구에서 분양한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2018년 분양)은 분양 당시 높은 청약 경쟁률로 완판에 성공했고, 최근에는 높은 시세 상승을 보이며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요자들의 요청으로 ‘포레나 인천 미추홀’로 변경한 이 단지는, 2018년 12월 분양 당시 최고 17.5대 1, 평균 6.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한달 만에 분양을 완료한 바 있으며, 현재는 입주시기가 많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분양권에 높은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포레나 인천 미추홀’ 분양권에는 1억2,000만원 이상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73㎡는 올해 11월 5억8,635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분양가(4억6,280만원) 보다 1억2,355만원 상승한 금액이다. 이 거래 금액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10~11월 거래된 아파트 분양권 거래내역 중 가장 높은 금액이기도 하다.
이처럼 한화건설의 ‘포레나’ 브랜드가 인천 주택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입지 선정과 지역 특성 고려한 상품 설계, 포레나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 확보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그렇다보니 인천시에서 앞으로 이어질 ‘포레나’ 브랜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화건설은 향후 연수구 선학동과 남동구 구월동에서 아파트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이달에는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에서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시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아파트는 면적 8만5,000㎡ 규모의 무주골 공원을 품고 있어 높은 희소가치를 자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9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67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도심 속에서 무주골 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고, 문학산이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한 동시에 자연 영구 조망까지 가능하다.
인천지하철 1호선 문학경기장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3정거장 거리로 인천지하철 2호선(인천시청역)과 인천발KTX, 수인분당선(원인재역)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내년 초에는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서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도 분양할 계획이다. 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1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인천지하철 2호선 석천사거리역과 가깝고, 반경 500m 이내에 다수의 학교시설이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업계 관계자는 “인천에서 한화건설이 연이어 분양 성공을 이어가면서 세번째 분양단지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삼연타석 홈런도 사실 기정사실화되고 있다”며 “내년 초 분양을 앞둔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도 입지가 좋아서 사연타석 홈런까지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