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운드 스테이션 외관 및 마스터링실.(사진제공=부산영상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5월 부산시와 부산영상위원회가 컨소시엄으로 영화진흥위원회의 ‘2020년 지역영화후반작업시설 구축지원사업’에 응모, 최종 선정돼 국비 12억원과 시비 3억 원을 들여 조성됐다.
‘부산 사운드 스테이션’의 운영을 맡은 부산영상위원회는 이 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그간 준비해 온 최첨단 사운드 제작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부산 사운드 스테이션’은 ▲사운드 마스터링실 ▲후시(ADR)녹음실 ▲효과(Foley)녹음실 ▲음향편집실 ▲교육실 총 5개실로 운영된다. 해당 시설은 향후 맞춤형 후반작업 아카데미 운영 등 지역영화인들을 위한 사운드 후반 작업 콘텐츠 제작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광역시장 권한대행은 “‘부산 사운드 스테이션’ 구축을 통해 사운드 시설 부재로 타지역을 이용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부산제작 작품의 완성도를 증대, 부산, 울산, 경남 거점형 영상산업도시로 도약할 계기가 될 것” 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개소식에는 변성완 부산광역시장 권한대행, 오석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등을 비롯한 지역 영화인 등 30여명의 내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행사(MOU체결식), 본행사(개소식), 식후행사(리셉션) 순으로 진행된다. MOU체결식에서는 부산영상위원회, 부산독립영화협회, 부산영화학교 교수협의회, 부산영화영상제작협의회 네 기관이 부산 사운드 스테이션 시설 활용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후 본행사에서는 테이프커팅식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설투어가 진행된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