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밸리자이 메인투시도 스케치
이미지 확대보기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된 7월 29일 이후 8월부터 10월까지석달 동안 서울 일반분양 물량은 1886가구가 전부였다” 며 “분양가상한제 여파로 당분간 서울 분양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며, 공급절벽이 장기화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서울 인접 택지지구 내 아파트 청약경쟁률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이전보다 더 높아졌다. 이달 초 대우건설이 경기도 하남 감일지구 주상1블록에서 분양한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496가구)’는 1순위에서만 11만4955명이 신청해 평균 40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6월 1만7844명이 접수돼 평균 6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감일지구 B2블록 ‘하남감일 수자인(512가구)’ 보다 6배 이상 높아진 수치다.
과천도 지난 7월 과천지식정보타운 S6블록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504가구)’ 평균 135대 1에서 이달 초 S1블록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435가구)’ 534.9대 1로 치열해졌다.
분양도 잇따른다. GS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고등지구 C1‧C2‧C3블록에서 ‘판교밸리자이’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전용면적 60~84㎡ 350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59~84㎡ 282실 등이다. 약 1300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판교 테크노밸리와 조성 중인 판교 제2,3테크노밸리가 인접해 있다.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간고속화도로 등을 이용, 강남과 송파, 판교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데마트 판교점, H스퀘어, W스퀘어 등 판교신도시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상적천 및 대왕저수지와 단지 옆 공원용지 등이 인접해 있다. 왕남초등학교도 가깝다.
LH는 위례신도시 A2-6블록 전용면적 46~55㎡ 294가구와 고양 지축지구 A-2블록 55㎡ 386가구의 신혼희망타운을 각각 12월 공급될 예정이다. 혼인기간 7년이내인 신혼부부, 입주자 모집 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 혼인사실을 증빙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한 부모 가정이 대상이다. 무주택이어야 하며 소득기준은 전년도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20% 이하, 맞벌이는 130%이하이어야 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