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이후 매년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원 이상을 수주해 온 현대건설은 지난해 2조8,297억원의 실적으로 업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재개발사업인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2017년 4조6,468억원의 수주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건설은 뛰어난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서울 신용산북측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3,037억원)을 시작으로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 대구, 대전 등 주요도시의 15개 사업지에서 총 4조4,491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따내며 현재 압도적인 실적을 보유 중이다.
현대건설은 탄탄한 재무건전성과 풍부한 현금유동성으로 경기에 민감한 건설업에서 10년 연속 업계 최고 등급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유지하는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재무건전성에서 최상위 수준을 유지함으로써 대규모 유동자금이 요구되는 도시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갖춰 시공사 선정을 앞둔 조합원들의 확고한 지지를 얻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업계 최고수준의 탄탄한 재무구조와 현금유동성 그리고 명품 브랜드를 갖고 있기에 수주전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올해 4분기 예정된 사업지에서도 현대건설만의 브랜드 철학과 기술 노하우를 살려 역대 최대실적 달성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