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디지털 상생 실천…협력업체 생산성 향상

기사입력:2020-08-06 16:02:08
인천에 건설중인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현장에서 대림산업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드론을 활용하여 측량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대림산업)

인천에 건설중인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현장에서 대림산업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드론을 활용하여 측량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대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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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대림산업이 협력회사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의 성과를 서로 공유한다고 6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첨단 장비와 IT기술을 통해서 분석한 공사현장의 다양한 정보를 디지털 자료로 변환해 협력회사에 제공하고 있다. 또 대림이 개발한 스마트 건설 기술과 장비, 노하우도 전파해 협력회사의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하고 있다.

건설 현장에서 측량은 가장 기본적인 작업이다. 작업 범위와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수시로 이뤄진다. 하지만 사람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측량을 진행하다 보니 업무 효율이 낮다는 게 한계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대림산업은 드론을 활용해 측량을 실시하고 있다. 드론이 측량한 자료는 대림산업 기술개발원 드론 플랫폼에서 3차원 영상으로 구현, 다양한 정보와 함께 협력업체에 제공된다. 협력회사는 PC화면을 통해서 공사구간에 쌓여 있는 흙의 양과 높이, 면적 등 공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드론 측량 시스템을 지원받은 토공사 협력회사의 경우 생산성이 기존보다 약 70% 이상 향상됐다.

이와 함께 머신 컨트롤(Machine Control)같은 스마트 건설 장비 지원과 함께 관련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작업자 교육에도 나섰다. 1개당 450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장비를 구매하기 힘든 협력업체를 대신해 이를 무상으로 대여해 주는 방식이다.

특히 대림산업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디지털 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미 대림산업은 설계와 상품개발부터 마케팅, 원가, 공정, 안전관리까지 모든 분야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현장에서 토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보우건설 이항범 소장은 “대림산업이 공사 초기부터 드론 교육과 디지털 장비를 지원해 주면서 생산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대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노하우와 기술이 적극적으로 협력회사에 공유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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