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 “서울 원룸 평균 전세보증금, 564만원 오른 1억4974만원”

기사입력:2020-08-04 16:41:04
서울 단독 다세대 연립 면적별 평균 전세 보증금

서울 단독 다세대 연립 면적별 평균 전세 보증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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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서울의 원룸 평균 전세보증금이 3개월 만에 564만원 상승한 1억497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전월세 실거래가를 분석한 ‘2020년 2분기 서울 단독·다세대·연립 전월세 리포트’를 4일 발표했다.

다방에 따르면 2분기 서울 단독·다세대·연립주택 전월세 총거래량은 5만3444건으로 1분기 대비 18% 하락했다. 전체 거래 중 전세 비중은 60%(2만1330건), 월세는 40%(3만2114건)로 나타났다.

지역별 전월세 거래량을 살펴보면 관악구가 4739건으로 가장 많았고, △송파(4008건) △강서(3159건) △광진(3121건) △은평(3070건) 순이었다. 전월세 거래가 적었던 지역으로는 △종로(691건) △중구(495건)가 꼽혔다. 전반적으로 1분기 대비 전월세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양천구의 거래량이 5%(89건) 상승했다.

면적대별 전세 평균 보증금을 살펴보면 계약면적 30㎡ 미만 원룸은 1억4974만원으로 1분기 대비 4%(564만원) 상승했으며,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는 14%(1824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투룸으로 불리는 계약면적 30~45㎡ 미만 주택의 전세 보증금은 1억5374만원, 45~60㎡ 미만은 1억9414만원이었다.

계약면적 30㎡ 이하 원룸의 평균 전세 보증금을 지역별로 비교해보면 서초구가 2억322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강남(2억516만원) △송파(1억8395만원) △강서(1억7997만원) △양천(1억7382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 25개구 중 12개구에서 1분기 대비 전세보증금이 5% 이상 오른 것이다.
면적대별 거래량 역시 전반적으로 하락 기조였는데 거래량이 가장 많은 계약면적 30㎡ 미만 원룸의 경우 이전 분기 대비 거래량이 28%(8022건) 감소했다. 30㎡이상 투스리룸 역시 9~15% 거래량이 감소했다.

다방 데이터 분석 센터 관계자는 “최근 주택 가격 상승에 따라 전세 가격도 동반 상승하고 있는 추세로, 서울 25개구 중 12개구에서 전세 보증금이 3개월 만에 5% 이상 올랐다”며 “주택임대차법 시행으로 전세매물 잠김까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전세 수요자의 부담이 가중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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