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탁] 포스코건설, 송파 가락현대5차 수주…강남 재건축 ‘신흥강자’

지상 최고 26층 174세대 규모…공사비 738억원
신반포18차·21차 재건축 등에 이어 강남권 수주
기사입력:2020-07-26 12:09:15
더샵 송파 루미스타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

더샵 송파 루미스타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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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포스코건설이 서울 강남권 재건축 수주전에서 ‘연승행진’을 이어가면서 신흥강자로 떠올랐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5일 가락현대5차 재건축조합이 송파구 가든파이브에서 개최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140명 중 114명의 지지를 얻어 경쟁사를 압도적 표차로 누르고 최종 시공사로 낙점됐다.

이 사업은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가락현대5차 아파트 2개동 145세대를 재건축해 지하 3층~지상 26층, 총 174세대로 탈바꿈시키는 재건축사업으로, 공사비는 738억원대다. 신축세대수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9세대를 일반분양하며, 착공 및 분양은 2021년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가락현대5차에서 경쟁사를 압도하는 재무건전성과 실적을 비롯해 대안설계를 통한 단지고급화를 앞세우면서 조합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포스코건설은 올 상반기 국내 10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신용등급이 상향된 건설사로, 이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주비 걱정 없는 사업비 지원’과 ‘분담금 100% 입주시 납부’ 등의 금융지원을 조합에 제안했다. 여기에 단지의 쾌적성과 고급화를 위해 대형평형을 확대한 대안설계가 조합원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올해 초 더샵 브랜드 리뉴얼과 주택홍보관 더샵갤러리 개관 등의 노력에 더해 조합원들의 부담을 덜고 단지의 가치를 극대화시킨 최상의 사업조건을 제안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가락현대5차의 새 이름 ‘더샵 송파 루미스타’를 작지만 강한 송파구의 랜드마크 단지로 탈바꿈시켜 조합원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올해에만 신반포 18차 재건축, 신반포21차 재건축, 송파 성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가락현대5차 재건축 등 4곳에서 시공권을 거머쥠에 따라 향후 수주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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