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수청2지구 '호반써밋 시그니처' 조감도.(사진=호반건설)
이미지 확대보기지난해 도시개발구역인 충청북도 청주가경홍골지구에서 분양한 ‘청주 가경 아이파크 4단지’(12월 분양)는 평균 8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고, 전라북도 전주에코시티에서 분양한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10월 분양)와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5월 분양)도 각각 평균 61.64대 1과 평균 33.62대 1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올해 공급에 나선 도시개발구역 분양 단지에도 청약 통장이 몰렸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분양한 ‘SH 마곡지구 9단지’는 지난 3월 252가구 모집에 3만6999명이 몰려 평균 146.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강서구 도심과 접해있는 입지 여건으로 생활이 편리하고, 다양한 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수요가 집중됐다.
이 같은 도시개발구역 공급 단지는 구역이 지정되는 동시에 개발계획이 수립돼 기반시설을 비롯한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들어서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입지적 장점과 높은 주거 편의성 등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로 부상하곤 한다. 지역을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로 도시개발구역 분양 단지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이달 공급하는 도시개발구역 분양 단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호반건설은 지난 3일 충청남도 당진시 수청동 수청2지구 RH-1블록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1,084가구 규모다. 오는 15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진시청이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당진교육지원청, 대전지방법원당진등기소, 충남당진경찰서 등의 공공기관도 가까위 자리한다. 또 각종 쇼핑·문화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고, 교통도 편리하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용죽지구 A1-2블록에서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7층, 6개동, 전용면적 74~84㎡ 총 583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인근으로 평택시청, 대형마트, 영화관, 보건소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자리하고 있고, 현촌초, 용이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