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오 더 씨타 메인투시도
이미지 확대보기비슷한 시기 고양시에 공급된 ‘백석역 더리브 스타일’ 섹션오피스(3~6층) 164실도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 ‘백석역 더리브 스타일’ 역시 섹션오피스와 함께 오피스텔 200실, 상업시설 총 65실로 구성된 주거복합시설이다.
업계 관계자는 “워라밸 근무환경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직주근접을 가장 가까이에 실현한 주거복합시설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며 “해당 주거복합시설이 지역 내 랜드마크가 된다면 입주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섹션오피스는 유닛을 전용 20㎡까지 잘게 분할해 분양하는 오피스를 말한다. 초기 투자비용이 적어 소규모 투자에 적합하고, 환금성이 뛰어나 저금리시대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업무용으로만 조성되기 때문에 오피스텔과 달리 화장실이나 주방 등 업무와 관련 없는 설비도 배제돼 공간 활용도가 높다.
실제로 1인기업 및 신생기업 증가로 섹션오피스 수요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중소벤처기업부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기준 7만7,009개였던 1인 창조기업은 2017년 말 기준 28만856개 업체로 늘었다. 4년 사이 3.6배로 업체수가 늘었다. 오피스 거래량도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오피스텔을 제외한 상업업무용 건축물 거래량은 4만1,096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6,390호)에 비해 12.9% 늘어났다.
주거복합시설 내 섹션오피스의 관심이 늘어나는 가운데 신규 공급 소식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수원갤러리아역세권복합개발피에프브이(주)는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 부지에 ‘파비오 더 씨타’’ 섹션오피스를 7월 중 공급할 계획이다. ‘파비오 더 씨타’는 지하 7층~지상 17층 규모로 조성되는 주거복합타워이다. 수원시청과 영통구청 등 관공서가 밀집해있고, 3만4,000여명이 근무하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도 1.5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분당선 수원시청역 초역세권으로 강남 등 주요업무지구 이동이 편리하다. 수원역,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주요 교통망이 가깝다.
대양종합건설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등촌 지와인 비즈니스 센터’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의 오피스 233실 및 아파트 4개동과 상업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9호선 등촌역과 증미역 더블역세권에 위치해 마곡 및 여의도, 신논현역까지 20분 내로 이동 가능하며 올림픽대로 및 강변북로를 통해 외곽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두산중공업은 경기도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에 ‘두산 더프론트미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섹션 오피스와 공유 오피스의 장점을 결합시킨 오픈 플랫폼의 형태로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연장 1단계 구간인 미사역~하남풍산역이 오는 8월 개통될 예정으로 완공 시 사업지에서 하남풍산역까지 편리하게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