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에 대한 가족 개념이 강화되면서 질병에 대한 예방과 치료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이에 힘입어 반려동물용 의료 서비스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펫보험 가입율은 0.1% 수준으로 반려동물 선진국 일본 6%, 영국 25% 대비 크게 낮은 수치이다.
DB손해보험은 금번 핏펫과의 MOU를 통해서 핏펫이 개발한 펫테크 제품과 반려동물 주요 질병 데이터를 활용하여 새로운 보험상품 개발과 제휴 마케팅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핏펫은 4월 런칭 예정인 수의사와 함께 개발한 건강 문진을 바탕으로 3만 가지 조합의 맞춤상품을 추천하는 정기 구독서비스 “핏펫박스”를 통해 수집하는 반려동물 보호자의 건강고민 정보와 질병 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