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에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계획을 가진 대학(원)생 창업팀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인터뷰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팀에는 6개월간 기술/제품 개발 자금, 클라우드 인프라, 전용 업무공간, 네이버 임직원 멘토링, 기술 스타트업 네트워크 등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네이버와의 접점이 발견되면 네이버 D2SF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 연계도 지원한다.
네이버는 D2SF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통해 초기 단계의 기술 창업팀이 빠르게 성장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차례의 공모전에 300여 팀의 대학(원)생 기술 창업팀이 지원했으며, 40팀이 최종 선정돼 D2SF의 성장 프로그램을 거쳤다. 이 가운데 12팀은 법인 설립 및 투자 유치에 성공해, 잠재력 있는 기술 스타트업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네이버웹툰에 인수된 AI 동영상 분석 스타트업 비닷두V.DO ▲고정밀 3차원 트윈 및 HD맵을 개발한 모빌테크 ▲AI 기반의 작사/작곡 솔루션을 선보인 포자랩스가 해당 공모전을 거치며 법인을 설립해 네이버 D2SF 투자까지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다.
실제로 지난 2017년 제 2회차 D2SF 기술창업 공모전에 참가했던 모빌테크의 김재승 대표는 "D2SF 기술창업 공모전을 통해, 우리의 기술이 어떻게 제품화될 수 있을지, 고객 및 파트너들의 수요는 무엇인지를 피드백 받을 수 있었다"라며 "예비 창업 단계에서 시장을 빠르게 파악하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