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박봉준 울산 아너소사이어티클럽 회장, 이치윤(주)덕양 회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전영도 일진기계(주) 대표이사,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사진제공=울산사랑의열매)
이미지 확대보기산업계 3명, 의료계 1명, 항만산업계 1명, 유아교육계 1명 등으로 이들 중 3명(아너 86호, 87호, 90호)은 익명기부자로 신원을 밝히지 않고 따뜻한 성금만 기부했다.
이날 참석한 88호 전영도 대표이사(울산상공회의소 회장)는 태풍‘차바’ 때는 피해지역을 돕고자 특별모금에 참여했다.
그가 운영하는 일진기계㈜는 2012년부터 사랑의열매에 법인기부를 해왔으며, 개인적으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아너 가입으로 5년에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 했다.
89호 이치윤 아너가 운영하고 있는 ㈜덕양은 2003년부터 사랑의열매에 법인기부를 해온 ‘착한기업’이다. 임직원들은 매달 월급에서 일정정액 기부금으로 자동이체 되는 ‘착한일터’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해 왔다.
또한 2015년에는 부모인 이덕우 명예회장 부부가 전국 최초 부부 1호 아너로 가입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해 왔다.
91호 송영돈 아너는 2020년 울산 첫 아너로 성남동에서 1996년에 치과병원(노벨치과의원)을 개원해 24년째 운영하고 있다.
사랑의열매와에 인연은 2003년 기부를 통해서다. 기부뿐만 아니라 평소 중구와 남구 보건소를 통해 의료 봉사도 진행하면서 이번 아너 가입으로 개인으로도 5년에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해 나눔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한시준 울산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캠페인 기간 6명의 아너가 탄생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지역에 명망 있는 분들을 아너로 맞이하게 되어 영광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울산의 나눔 문화를 힘차게 이끌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울산에는 특히 부부아너와 모자아너, 형제/남매 아너 등 패밀리 아너가 많으며, 캠페인 기간 가입자가 늘어나 현재 91명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