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은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 시행 10년차인 올해를 기점으로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 규모는 종전의 2배 가량 늘어난 6000만원으로 부천·부산지역 아동 총 750여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이를 위해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11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을 위한 임직원 기부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소재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금은 경기도 부천시 내 지역아동센터 10개소에 전문 체육강사 파견과 운동용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자생의료재단은 오는 3월 부산지역 내 15개 지역아동센터에도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 기부금 3000만원을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자생의료재단은 공익 한방 의료재단으로서 아이들의 건강증진에 사회적인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성장기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자신들의 꿈을 펼쳐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