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에서 당사 CEO인 김태한 사장(왼쪽)과 존림 부사장(오른쪽)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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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이러한 내용을 전했다.
존림(John Rim)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해 2018년 5개, 2019년 42개의 누적 프로젝트를 수행했다"며 "2020년 샌프란시스코에 R&D연구소가 진출할 것이며 미국의 다른 지역, 유럽, 아시아 등지에 추가 진출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년만에 전 세계 CMO기업 중 세계 최대의 생산규모인 36만4000리터를 갖췄다"며 CMO(위탁생산) 분야에서는 2018년 27개, 2019년 35개에서 2020년 47개까지 증가시킬 계획을 전했다.
존림 부사장은 "1공장은 가동률은 최대치에 가까우며 2공장은 현재 풀가동 중이다. 3공장은 2019년 현재 CAPA의 35% 수준 물량을 확보했다"며 "2020년에는 60% 이상 수준으로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공장 건설에 대해서는 "검토 중에 있으며 인천 송도에 위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태한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는 2019년 현재 제품기준 35개의 CMO 프로젝트, 42건 CDO 프로젝트, 10건의 CRO(위탁연구)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47건의 글로벌 제조 승인을 획득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