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 EPA 및 DHA는 가장 철저하게 연구된 미량 영양소 중 하나로, 발표된 연구는 총 36,000개 이상이다.[4] 이 중 오메가3 기능성에 대한 무작위 대조시험 논문의 무려 91%가 심혈관질환에 대한 연구라는 사실[5]이 눈길을 끌었다. 그 만큼 오메가3 섭취가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효능과 이점이 있음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이다.
그러나, 조사[6]에 따르면 오메가3 효능과 이점에 대한 한국 소비자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메가3를 구매하는 이유로 막연히 ‘내 몸에 필요할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45%로 1위, ‘종합건강기능식품이라고 생각해서’가 2위를 차지했다. 또한 비구매자들 45.5%가 ‘오메가3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라고 했는데, 그 원인으로 48%가 ‘오메가3가 어디에 좋은지 몰라서’라고 응답했다. 이 결과는 오메가3의 핵심 기능인 혈행 개선 효과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해당 발표를 진행한 종근당건강㈜ 박성선 전무이사는 “한국 소비자들이 오메가3의 기능성을 인지하거나 주목하지 못하고 있음이 밝혀져 이에 대한 소비자 기능성 학습과 홍보활동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DSM 스위스의 피터 반 다엘(Peter Van Dael) 박사는 ‘오메가3 글로벌 연구: 최신 업데이트 (The Omega-3 global research update)’ 라는 발표를 통해 오메가3의 기능성 및 건강 효과에 관한 최근 연구 자료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권위 있는 전문 기관들이 권고하는 권장 섭취량을 살펴보았다. 해당 발표에서 반 다엘 박사는 “현재의 과학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적절한 오메가3 섭취는 전반적인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특히 심혈관 건강 및 인지 기능은 물론, 생애 첫 1000일 동안의 성장 및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며, “한국인에게도 권위 있는 전문 국제 기관들이 권장하는 오메가3 긴사슬다가불포화지방산(LCPUFA) 섭취량과 유사한 수준의 권장 섭취량 제정 및 권고를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종근당건강㈜과 함께 발표를 기획한 DSM 뉴트리션 코리아의 정은지 이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활동과 고품질 원료 개발, 활발한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부족한 오메가3 기능성 학습과 섭취 필요성 제고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