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약국 & 비타민day’행사 이모저모.(사진제공=수원 상촌초)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마음약국 & 비타민day’ 활동에서는 평소 말이나 행동으로 상처를 준 적이 있었던 친구,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돌아보고 고맙거나 미안했던 친구들에게 마음편지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성된 마음편지는 ‘수원愛통통봉사단’ 학생들이 사랑의 알약(캔디, 초코렛)과 함께 배달해 서로를 향한 아름다운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아침 등굣길에는 학생들의 마음에 힘이 되는 메시지가 담긴 피켓을 들고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라는 구호를 외치며 비타민을 증정하며 피곤하고 경직된 등굣길을 즐겁고 활기찬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을 주최한 정은지 학교사회복지사는 “이번 활동을 통해 상처받고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내 가까이에 있는 누군가의 따뜻한 말 한마디와 시선이라는 것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여러 가지 고민과 상황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지나치지 않고 돌아보고 보듬으며 서로가 좋은 이웃이 되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상촌초 학교사회복지실은 이번 ‘마음약국&비타민day’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긍정언어 캠페인’ 활동, ‘칭찬합시다, 상촌 라디오’를 연간 지속 운영해 더욱 더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