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국회의원.(사진제공=조경태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주민 4명이 숨진 산사태 현장은 주택 매몰은 물론 도로유실과 인근 공장 20여 곳도 큰 피해를 입었다.
이번 산사태로 인한 피해 복구에만 118억원 이상이 필요하고, 인근 공장의 경제적 손실 역시 수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조 의원은 하지만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상황으로 신속한 복구에 차질이 예상되고, 피해 공장에 대한 보상도 불투명한 상황이며 더욱이 복구가 늦어진다면 영세 공장들의 경제적 손실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고 했다.
조경태 의원은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이미 지자체가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중앙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경제적 손실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위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