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선박 접촉사고 현장.(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이미지 확대보기22일 오전 9시 46분경 부산 영도구 대평동 물량장에 정박 중인 ‘러시아 선박 A호(원양어선, 801톤)가 옆에 계류된 다른 선박을 손상시키고 있다’며 인근에 피항 중인 선박의 선장이 119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영도 파출소 순찰팀을 현장으로 급파, 선박상태 등을 확인하는 한편, 선박 대리점과 부산항만공사 등 관계기관에 해당사실을 통보해 안전조치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이날 오전 11시 48분경 같은 장소(대평동 물량장)에서 피항중이던 ‘선박 B호(예선, 248톤, 부산선적)가 주변에 계류 중인 어선들과 계속 부딪히고 있다’며 인근에서 계류 중이던 선박의 선원이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현장으로 출동한 영도파출소 순찰팀은 선박 B호와 그 주변의 어선의 상태를 확인하고, 선박 및 어선 관계자들과 항만관리자에게 해당사실을 통보하고, 계류된 선박간 접촉 등을 방지하기 위해 홋줄을 보강하는 등 안전 조치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