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사랑나눔과 수용자 합동차례. (사진제공=대구구치소)
이미지 확대보기또 교정위원과 직원들이 불우수용자 가정(4가구)을 방문해 각 가구당 쌀 등 생활용품을 지원하며 가족을 격려했다.
앞서 구치소의 '효도선물 보내기' 행사를 통해 수용자들이 가족 및 친지들에게 한과, 꿀, 김 등의 물품을 보내기도 했다.
수형자 A씨는 "이렇게라도 가족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큰 마음의 위로가 되고, 이를 통해 다시 한 번 효를 상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13일 추석날 아침에는 수용자들이 강당에 모여 준비된 차례상 앞에서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자신의 과오를 참회하는 합동차례를 지내며 풍성한 추석을 맞았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