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바이오에너지와 폐기물에너지는 지난해 실시한 REC 가중치 축소의 영향으로 신규 설치 규모가 각각 94MW(85.4%) 및 21MW(36.9%)로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감소했다.
또 올해 상반기 태양광 모듈의 국산제품 사용 비율(사업용)은 지난해 상반기(61.5%)는 물론 2018년 전체(72.5%)에 비해서도 크게 높아져 79.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풍력 터빈의 경우에는 국산제품 사용 비율이 2018년 부진(39.2%)했던 상황에서 다소 개선되어 59.8%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신재생에너지협회는 "태양광-풍력이 중심이 된 2019년 상반기 재생에너지 보급 실적은 정부가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이 시장에 긍정적 신호로 작동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정부가 향후에도 재생에너지 업계에 대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노지훈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