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주 현대BS&C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김세용 SH공사 사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사진=현대BS&C)
이미지 확대보기그동안 아파트 단지 스마트홈 시스템은 메인 서버에만 방화벽이 설치되어 외부 해킹에 대해서만 방어가 가능하고, 단지 내 스마트홈 시스템에 접속하여 이루어지는 해킹에 대해서는 보안 기준이 없어 세대간 보안이 취약했다. 그렇다보니 단지 내 세부 보안 기준 및 해킹에 대비한 보안체계 마련이 시급했다.
이번 SH공사 항동지구에 도입된 차세대 스마트홈 보안시스템은 각 세대마다 방화벽을 설치하여 단지 내 해킹에 대비하는 능동적 방어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세대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수준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노영주 현대BS&C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 초 연결시대에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는데 건설비용 문제 등으로 과거 홈 네트워크 방식이 유지되고 있는 부분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현대BS&C 스마트홈의 완전한 보안을 위해서 물리적인 보안뿐만 아니라 관계사인 에이치닥테크놀로지(Hdac Technology)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해 논리적인 정보 보안까지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