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사진우측)이 최재성·우상우·박재호 의원을 만나 협조를 구하고 있다.(사진제공=거제시)
이미지 확대보기이에 송재호 위원장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잘 들었다”며 “다각적으로 힘을 보탤 방법을 찾고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17일 국회를 찾은 변 시장은 먼저 문광위 우상우 국회의원을 만나 정부공모사업에 응모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리뉴얼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고, 기재위 김정호 의원을 만나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 선정을 위한 협조를 구했다.
국방위 최재성 의원을 만나 대통령 공약사업인 저도개방 및 소유권 이전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우상우 의원과 최재성 의원은 “변 시장의 노력이 좋을 결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찿아보겠다”고 답했다.
국토위 박재호 의원 및 청와대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등을 잇따라 만나 국립난대수목원 거제조성과 저도개방, 국도14호선 국도․국지도 건설 및 확․포장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박재호 의원과 청와대 관계자 등은 “거제시의 어려운 입장을 잘 알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만한 방안마련에 함께 노력하여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변 시장은 또한 교육부관계자를 만나 현재 과밀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동초등학교 문제를 적극 설명하며 상동1초의 설립이 시급하다며 조속히 신설승인 해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저녁 만찬에서 이해찬 당대표를 만나 지역의 여러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며 거제의 현안사업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가져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이해찬 당대표는 “거제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당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