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력거래소)
이미지 확대보기그 동안 전력시장에서는 태양광 등 소규모 회원사 가입이 대폭 증가하고, 정산 및 결제 프로세스에 대한 투명성 강화로 관련 업무량이 증가하면서 간소화된 결제일정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특히, 소규모 회원사들은 전력거래대금 결제 일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세금계산서 처리에 많은 어려움을 토로해왔다. 또한 한전 및 구역전기사업자 등 전력구매사업자 측에서는 차수별 거래기간이 상이하여 자금운용 주기가 불규칙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력거래소는 회원사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회원사 성격에 맞는 맞춤형 의견수렴 및 회원사별 니즈를 반영하여 기존 월6차의 결제차수를 4차로 축소하고 차수별 거래기간도 비슷하게 조정하는 결제일정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대규모 발전사업자 및 전력구매사업자 측에서는 자금운용의 편의성이 향상되고 소규모 회원사 입장에서는 복잡했던 결제 일정이 간편해지면서 청구, 세금계산서 발행, 회계처리 등의 관련 업무가 크게 간소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